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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태 해결국면?' 수원삼성의 '진퇴양난' 딜레마

글쓴이 : 3mJRR536 날짜 : 2021-02-25 (목) 01:28 조회 : 155
\'백승호 사태 해결국면?\' 수원삼성의 \'진퇴양난\' 딜레마

'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놓아줄 수도 없고….'

수원 구단은 면담을 앞두고 커다란 딜레마에 빠졌다. '진퇴양난'이다.?

백승호를 품자니 이미 때를 놓친 느낌이다.?백승호 사태가 발생하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반 백승호' 기류가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수원팬들의 여론은 더 싸늘하다. 팬들 사이에서 '배신자' 이미지가 심어진 상황이다.

수원 관계자는 "우린 전통적으로 팬들이 소중하다. 그래서 구단과 백승호측이 화해했다고 구렁이 담넘듯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 유학 지원비와 위자료를 받는 선에서 놓아줘야 할까.?하지만 그렇게 단순히 끝낼 문제가 아니다. K리그 유스정책을 허망하게 만드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수원 구단은 계약 위반에 따른 유·무형의 피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 이견이 커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도 각오한다는 것.

이에 대해 A구단 관계자는 "수원이 보상금 몇푼 더 챙기겠다고 그러겠나. K리그의 근간을 흔드는, 인간의 신의를 버리는 행위에 대한 축구계의 공분을 잘 알기에 총대를 멘 것"이라며 "그동안 구단들은 이른바 '먹튀' 선수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