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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서초패왕 항우의 가련한 여인

글쓴이 : vnzSw989 날짜 : 2020-01-02 (목) 00:35 조회 : 211
우미인.jpg [초한지] 서초패왕 항우의 가련한 여인

우미인(虞美人)



(항우에게는) 우(虞)라는 이름의 미인이 있어서 늘 총애를 받아 따라다녔고,

추(?)라는 이름의 준마가 있어서 늘 이를 타고 다녔다.
有美人名虞, 常幸從, 駿馬名?, 常騎之.


-?사마천,?『사기』「항우본기」-











천하대전-우미인.jpg [초한지] 서초패왕 항우의 가련한 여인


영화 '초한지-천하대전' 에서 우미인 역을 맡은 유역비














해하가1.jpg [초한지] 서초패왕 항우의 가련한 여인


-항우의 해하가-


힘은 산을 뽑을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만한데?(力拔山兮氣蓋世)

때가 불리하니 추도 가질 않는구나. (時不利兮騶不逝)

추가 가지?아니한 것을?내 어찌할 것인가. (騶不逝兮可奈何)

우야!?우야!?너를 어찌할거나. (虞兮虞兮奈若何)
















해하가2.jpg [초한지] 서초패왕 항우의 가련한 여인

-우미인의 답가-


한나라 병사들이 이미 땅을 다 차지하였고?(漢兵已略地)

사방에서 들리느니 초나라 노래뿐인데?(四方楚歌聲)

대왕의 뜻과 기운이 다하였으니?(大王意氣盡)

천한 첩이 어찌 살기를 바라겠사옵니까. (賤妾何聊生)




위의 시들은?한초군담(漢楚軍談)에서?항우와 우미인이 지었다는 시로?알려져?있습니다.

(*물론 항우의 해하가는?『사기』「항우본기」?원문에도 실려있습니다.)


















항우.jpg [초한지] 서초패왕 항우의 가련한 여인



해하대전에서 초군의?패색이 짙어지자 항우는?비통한 심경을 사랑하는 여인인?우미인에게?시를 지어?전달하고,

항우의 시를 전해들은 우미인 역시?검무와?답시로 항우의 처지를 슬퍼하며 고통을 공감하는?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항우가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며 막사를 나서려 할 때,

우미인은 전투를 앞둔?항우에게?짐이 되지 않기 위해 항우에게 받은 보검으로 스스로를 찌르고 맙니다.


굵은 피눈물을 흘리며 우미인을 묻은 뒤 유방과 마지막 일전을?벌이고 오강에서 자결하여

31세의 나이로 그 생을 마감하는 항우...


이?항우와 우미인의 이별 이야기는 후세에까지도?인기가 많아서?중국의 경극?'패왕별희'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미인초.jpg [초한지] 서초패왕 항우의 가련한 여인

우미인초




?이후 민간전설에 의하면 우미인이 묻힌 자리에 꽃이 하나 피어났고,

그 꽃의 이름을?'우미인초'?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 '우미인초'는 다른 말로?'개양귀비'라 부르기도 합니다.











출처 : 락싸 서초패왕 항우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