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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쓩쓩
새벽부터 바람소리에 긴장모드네요.
무사히 태풍이 지나가고 있는 듯하네요.
오늘은 쭈여사가 어려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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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만해도 여름 가을 제사가
정말 많았는데요.
할아버지쪽으로 다 모아서 지내게 되어
좀 줄어들었네요.
추석 전후로 3일 10일 뒤에도 있었던지라
아주 빡셨던 기억이...ㅎㅎ
얼마전에 작년에 돌아가신 시할머니
첫제사를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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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적에는 그전날부터 음식하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집와서는 간소히 간소히~
어머님께서 며느리들 힘들다고
배려를 많이 해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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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음식가지수도 많지 않고요.
추석이나 설에는 조기,나물같은것도
올라가지 않아서 정말 준비하는 데
금방 끝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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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 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빛의 것은 서쪽에
늘어놓음.
어동육서[ 魚東肉西 ]
어찬은 동쪽에 육찬은 서쪽에 놓는 일
조율이시[ 棗栗梨? ]
대추와 밤과 배와 감.
제사상에 놓는 과일의 기본 4가지.
좌포우혜[ 左脯右醯 ]
제사의 제물을 진설할때 육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쪽에 차리는 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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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유지한 닭님 맞이할 땐
가끔 깜딱깜딱 놀라기도 했지요 ㅎ
이젠 큰 며늘 암 생각없이
재료 손질 합니다.ㅋㅋㅋ
닭대가리 정도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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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홀수로 갯수 맞춰야하는 거래요.
그래서 두부 5장
부침개도 5장
5개는 아니더라도 홀수로
맞춰서 올려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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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보는 일도 항상 시부모님이
장봐다 놓아주신다는...
정종부터 포,과자...등등
가장 큰 일은
물건사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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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음식에 올라가는 사탕~
저 어릴적엔 많이 먹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안주고 싶은게 엄마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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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류도 직접 어머님이 직접
하시네요. 저는 그냥 전만 부쳐요^^
오후내 준비했던 음식을 저녁에
직접 차리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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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참 복잡한 듯 하네요.
유교사상에서 넘어왔다고 해서 그런가요?
예를 많이 차린듯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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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전에 좋아하시는 것도 올려놓고요.
제철과일도 올라가게 되더라고요.
제사는 지내도지내도 잘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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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이들도 커서
과자같은 건 아이들이 직접 도와주게 되네요.
비슷한 또래라 그런지 모르면
정신도 없고 아주 시끌시끌하네요.
부모님은 시끌시끌해야 사람사는 집같다며
좋아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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